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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

정몽준 전 의원에 현대중공업 주식 매각에 따른 현대로보틱스 현 상황

정몽준 전 의원이 현대중공업 잔여주식을 253억원에 전량 매각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2012년 최고점인 530,000원을 찍고 조선 실적악화로 인해 더블딥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140,000원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다보니 대주주였던 정몽준 전 의원이 자산관리를 시작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기초가 흔들리고 있으니, 알짜배기 사업인 현대로보틱스를 분할해서 지주사로 세우고 휘청거리는 기업 지분인 현대중공업을 처분하고 영양가 있는 지주회사 지분으로 갈아탄건데요. 지주회사 체제로 바꾸면서 자기 지분을 실속지분으로 바꾸는 형태를 사용함으로써 과거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여주었던 모션을 보여주네요. 단순히 지배구조 개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가하락에 따른 영향과 현대중공업 운..
경제 2017. 8. 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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