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파동 이유는 무엇일까?

AI로 인한 계란값 인상에 프렌차이즈 치킨값 여파로 닭에 대한 논란은 그 어느때보다 높은 한해 인데요.

유럽에서 계란 살충제 사건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국내 계란도 살충제 조사 해보라는 여론이 밧발쳐 

검사한 결과.... 피프로닐이 발견 됐다고 하네요.

피프로닐은 벌레의 중추 신경계를 파괴하는 살충제로 벼룩과 진드기 등을 없애는 역활을 하는데 

백색 분말의 형태로 흡입과 섭취시 그대로 인체에 흡수 된다고 하네요.

증상은 경련과 떨림, 장기간 반복적 노출시 간과 장기손상 두통 감각이상등의 이상 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럼 왜? 피프로닐을 뿌릴 수 밖에 없을까요?

닭은 벼룩이나 이가 있어서 흙목욕을 하지 못하면 어쩔수가 없는데 케이지에 가둬서 키우면 닭이 간지러워서 스트레스를 받고

벼룩이나 이가 피를 빨아 먹게 되면 결과적으로 영양적이나 스트레스로 산란율이 저하되고 이는 곧 양계농가 매출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치만, 계란의 유통과정을 보면 기본적으로 세척의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이 세척란의 유통 및 판매가 금지 되어있습니다.

세척 과정이 결코 살충제를 씻어내는 용도가 아닌, 계란 등에 붙어 있는 이물질만을 제거 하기 위한 효과 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세척 환경 또한 열악하기 때문에 세척과정은 의미가 사실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물질을 제거 하기 위함이죠

닭사육의 기본 원칙은 닭은 흙을 밟고 살아야 하며 흙목욕도 하고 꺠끗한 물을 먹어야 하는게 기본이지만 

우리나라 정책은 이미 축산 대기업 위주로 자리 잡혀있기 때문에 소규모 양계농가로 인한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등에도 차질이 있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현재 국내 대형 유통 3사는 판매를 전량 금지 시켰고 환불도 해준다고 하네요. 당분간은 이 여파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계란 뿐만 아니라 메추리알 양계농가 전체, 어류 양식장과 축산까지도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식탁에 오르는 모든 식품들은 소규모 농가라고 해서 어물쩡 넘어가고 법의 의해 무조건 적으로 보호 받기 보단 더 엄격한 과정과 검사를 거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끔 해야됩니다.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한 AI나 살충제 파동 뿐만 아니라 더 큰 재앙을 불러 일으킬지 모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현실적인

대책과 앞으로의 로드맵을 정부 차원에서 관리해 예방했으면 좋겠습니다.